2025년 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행정부 이민 정책의 핵심 중 하나로 ‘ 골드카드 (Gold Card)’ 프로그램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 500만 달러의 투자를 통해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초고액 투자자 대상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EB-5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향성을 띠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와 이민 희망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경제 회복과 재정 확충까지 기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민 정책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4년, 미국으로의 이민이 증가하면서 노동 비용이 낮아져 과도한 인플레이션 압력 없이도 더 빠른 고용 성장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미국은 외국인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여기에는 미국에서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EB-5 이민 투자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미래를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EB-5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보는 관점도 많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을 수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월 26일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한 새로운 경로로 ‘골드카드’라는 개념을 소개했고 이는 기존 EB-5 이민 투자 비자 프로그램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B-5 비자는 최소 80만 달러에서 105만 달러의 투자를 요구하며, 투자자는 일정 수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반면, 골드카드는 500만 달러의 직접 투자를 통해 영주권을 부여하며, 일자리 창출 요건에 대한 언급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며, 투자자는 미국 내 합법적인 거주와 취업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일정 기간 후 시민권 신청 자격도 주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소지자들이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부채를 줄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100만 장의 골드카드를 발급하여 최대 1조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골드카드 100만 장이 판매되면 5조 달러를 창출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대한 법적 근거와 실행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의회의 승인 없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적법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투자 금액이 부유층에게만 혜택을 주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아직은 제안 단계지만, 관심은 이미 뜨겁다
골드카드 프로그램은 아직 구체적인 법안 통과나 시행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전 세계 고액 자산가들과 투자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특유의 사업가적 접근이 담긴 이번 제안은, 단순한 이민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기도 합니다.
향후 공개될 세부 조건과 절차에 따라, 미국 영주권 취득을 원하는 고액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미국 내 이민 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발표될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하고 정보를 빠르게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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