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나 교육부 장관이 한국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에 대해 언급을 한 내용을 한국 언론 뿐아니고 요즘은 미국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확인 할수 있다.
특히 2년 마다 한번씩 치르는 OECD국가 대상의 PISA 라는 시험 결과 1등인 한국 과 OECD국가 평균 성적에도 못 미치는 교육 선진국 미국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정말 미국 교육계를 참담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제 미국 사람들도 아시안 특히 한국 학생들이 수학을 잘하는것은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오히려 수학 과목은 미국인 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러닝센터나 Tutoring등 을 선호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 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 1인당 교육 예산을 사용 하고도 해마다 뒷걸음질 치고 있는 미국 교육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필자는 TV에서 본적이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을 올릴수 있는 비결은 단 한가지이다.
한국 학생들이 IQ가 또는 수학 머리가 좋아서 잘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수학은 주간 학습지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문제를 부단히 많이 푸는 한국 학생이 잘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 학생들의 90% 이상은 주간 학습지를 통해 매일 수학 문제를 푸는 시스템속에서 공부 하고 있다. 하루 20-30분 학습이면 학습 과정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평균 30-40 문제를 풀고 있고 1년이면 1만문제를 푼다는 결론이 나온다.
90% 이상의 학생이1년에 1만 문제를 푸는 한국 학생들 과 90% 이상이 1만 문제를 풀지 않는 미국 학생들과는 게임이 되지 않을뿐 더러 비교를 할수가 없다.
미국에서는 프로그램식 주간 학습지가 생소 하겠지만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수학 과목에서는 검증된 효과적인 사교육 방식이다. 그리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가장 서민적인 사교육으로 통하며 한국 학생들 대부분은 이러한 학습 방법을 통해 매일 문제를 풀고 있다.
미국에서는 구몬이나 Eye Level 그리고 YES CLASS 같은 프로그램들이 주간 학습지 모델이라고 할수 있다.
주간 학습지 프로그램은 꾸준히만 학습한다면 저렴한 비용에 기대이상의 학습효과를 안겨주는 훌륭한 보충 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루 3-4장, 20 ~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 매일 일기 쓰듯이 꾸준히 학습을 하게되며 공부하는 습관 또한 기를수 있다. 강의에 의존하는 학원식 학습이나 과외식 학습과는 이러한 점에서 차별화된다.
프로그램식 주간 학습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첫째, 프로그램이 Small Step식으로 구성이 되어야 하며 각 Level의 난이도가 급격히 차이가 나지는 않는지.
- 둘째, Self Learning System식으로 구성이 되어 자학 자습용으로 적합한지.
- 셋째, 학년별 연령별 학습이 아닌 학습자의 눈높이 에 맞춘 개인별 능력별 학습교재인지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학습지 프로그램을 선택 할때 학부모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교육 상품의 특성상 가전제품이나 다른 소비제 상품과는 달리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르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사용자인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택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매자인 엄마 욕심으로 선택하거나 진도에 대해 지나친 관여를 하게되면 대부분 학습효과도 못 보고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만 오히려 떨어 뜨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