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법 보상 대상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는 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 레몬법 전문 최미수 변호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제 차량은 수리기록이 10건이나 넘는데, 왜 보상은 기대보다 적은 걸까요?”
이 질문에는 중요한 오해가 하나 숨어 있습니다. 보상 대상이 되느냐와 얼마나 유리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점입니다.
▪︎ 워런티 안 vs 워런티 밖
차이를 만드는 건 ‘시점’입니다.
두 차량 모두 반복적인 고장이 있고, 수리기록이 있다면 레몬법 보상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리기록이 초기 워런티 기간(3년/36,000마일) 안에 있다면,제조사의 책임이 훨씬 명확하게 입증되고 보다 빠르고 강력한 보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A 차량: 워런티 내 수리 2건
B 차량: 워런티 끝난 뒤 수리 10건
두 경우 모두 청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A 차량이 훨씬 더 유리한 조건으로, 빠른 합의와 높은 보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핵심은 ‘시기’와 ‘기록’입니다. 수리 횟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앞서는 기준은 “언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는가”입니다. 왜냐하면 레몬법은 소비자 과실이 아닌, 제조사의 초기 하자에 대해 보상을 명확히 보장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 전략은 간단합니다
차를 구입하셨다면,작은 이상이라도 공식 딜러에 방문해 수리기록을 남기세요.
“조금 불편하지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나중에 수천~수만 달러의 차이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