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3월 27일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전부사관 211기로 입대 하였던 이민석이라고 합니다.
5년간 2번의 레바논 파병을 다녀오고 여러 훈련을 마친뒤 마지막으로 미 육군 Basic Leader Course(BLC)교육을 마치고 군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BLC교육은 저의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BLC교육 이후 저의 인생 목표가 미육군에 입대하는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BTS팬이어서 한국에 놀러왔던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라와 인종, 언어 모두가 달랐지만 정말로 오래 알고 지냈던것 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고 마음이 잘맞아 결국 결혼을 하게되었고 한국에서 1년 동안 함께 지내고 같이 미국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미육군 입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와이프와 함께 영주권 카드와 SSN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던 중 오세일 모병관님의 연락처를 알게되었습니다. 맨 처음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연락을 드렸던 모병관님은 다른 모병관님이셨지만 다른곳으로 교육과 발령을 받게 되셔서 오세일 모병관님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하게되었었습니다.
처음 통화를 하게 된 오세일 모병관님의 목소리는 우선 들어보시면 믿음과 신뢰라는 단어를 떠올리시게 될겁니다.
그렇게 그린카드와 SSN를 받은 날 즉시 오세일 모병관님과 통화를 하고 2일 뒤 모병소에 찾아뵈었습니다.
군 입대를 위한 필기시험을 보고 바로 MEPS라는 입대 시험장 예약을 하였습니다. 미군은 입대 방법이 한국과는 정말 많은것이 달랐습니다. 한국처럼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교통비를 지불하여 시험보고 하는것이 아닌 모든 절차를 모병관님을 통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즉, 어떤 모병관님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입대절차가 2주 혹은 3주안에 끝날 것이 3개월6개월 혹은 가지 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여러 지원자 분들이나 BLC교육에서 만났던 친구들 중에서는 입대 절차가 정말 오래 그리고 힘들었다는, 혹은 입대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종종 들었습니다.
약 1년 반 되는 기간동안 필기시험을 공부하였던 저는 15T라는 직업으로 입대를 희망했습니다. 이 직업은 영화로도 유명한 블랙호크(UH-60) 헬리콥터를 관리하고 정비하는 보직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단어가 나올때 마다, 공부에 슬럼프가 올때마다 항상 스스로 헬리콥터 정비라는 목표를 가지고 마음을 바로잡아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필기시험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고 신체검사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 밤 11시에 오세일 모병관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그 보직을 잡아주신겁니다! 정말 잡기 힘든 좋은 보직을 잡아주신 점 정말 언제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직업을 예약하고 신체검사를 하러 가기 전 여러가지 주의사항과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조언을 해주시어 저는 무사히 신체검사도 좋은 결과로 합격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꿈에도 그리던 15T 직업으로 사인과 선서까지 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미 육군의 입대는 입대 절차를 잘아는 모병관님을 만나는것이 자신의 목표인 입대를 위해서는 정말 가장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라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고 경험 많고 입대절차를 잘 하는 모병관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소문이나 이야기보다 확실한 통계를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그냥 한국말을 하실 수 있으신분께서는 LA한인타운 모병소에 가시면 됩니다. 거기에서 오세일 모병관님을 찾으시면 됩니다.
저를 담당해 주셨던 모병관님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몇몇 안타까운 분들은 다른곳에서 진행하면서 수개월을 기다리는 사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입대절차에 대한 안내가 아닌 경험에서 나오는 상세한 정보와 조언을 통해 저는 빠른 기간내 정말 원하던 직업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미 육군 입대를 희망하시는 여러분 모두 꼭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세일 모병관님!
모병관의 글: 한국의 특전사를 마치고 미군으로 입대를 희망한다고 했을때 정말 놀랐고 그 길을 도와드릴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멋진 군생활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랄께요.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