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가오는 3월에 기초 훈련을 떠날 예정인 25살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5년이 넘어서 군대에 들어갈 결심을 하고 오세일 모병관 형의 도움을 받아 이제 정말 입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미국으로 이민을 왔을 때, 저는 미군을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20년을 살다 온 저로서는 군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그것도 LA 한인타운에서 생활을 하며 시간이 지나도 늘지 않는 영어실력과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촌들이 한국 계열 회사에 입사를 하는 것을 보며 저 또한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미국에 온 보람도 없이 미국 주류사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영부영 지내게 될 것 같아 군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군을 염두에 두며 처음에 시작한 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한인들의 입대 후기를 보았지만 제가 궁금한 것들이 자세하게 알려주는 글들이 없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알고 있을 모병관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저를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하고 친근하게 도와준 오세일 모병관 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약속을 잡아 만났을 때 적어간 열댓개가 넘어가는 질문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해준 모병관 형 덕분에 저는 조금씩 군대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나갔고, 조금 갑작스럽게 정하게 된 입대 결정에 불안해하신 부모님 또한 모병관 형을 만나고 한국 군대와 미국 군대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시며 제 입대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군대 과정 중 오세일 모병관 형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시며 문제가 생긴 건 없는지, 궁금한 건 있는지 물어보며 제가 성공적으로 입대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주셨습니다.
제가 잡게 된 보직은 Automated Logistical Specialist (92A) 입니다. 서플라이와 관련된 일이며 미군에 필요한 것들을 관리하고 공급하는 꽤나 멋진 일입니다. 제가 처음 오세일 모병관 형에게 희망한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포기했던 보직이었지만 오세일 모병관 형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찾아보며 보직이 나오자 마자 잡아줄 정도로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보직이 잡혔다고 연락이 온 것이 아침 7시였으니 오세일 모병관 형이 제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애써주었는지 실감이 가실 것입니다.
작년 12월 7일 처음으로 오세일 모병관 형을 만난 뒤 이제 3개월이 지나 4개월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불안했던 감정이 이제는 입대를 앞두고 기대된다는 감정으로 변할 정도로 오세일 모병관 형은 제게 미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저 또한 미군 입대의 첫 걸음을 떼는 것부터 도와준 오세일 모병관 형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도 미 육군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마음 편하게 오세일 모병관 형과 상담을 나눠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병관의 글: 승훈이의 입대를 도와줄수 있어서 형은 좋았어. 입대의 과정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길었지만 원하던 직업을 고르고 입대를 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본인의 원하는 삶을 살기를 응원할께. 끝까지 믿어줘서 고마워. 입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보다 발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