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개월 전후의 길고 긴 미국상표등록의 여정을 지나 성공적으로 상표등록을 마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상표등록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뒤에도 계속해서 우리 기업의 상표로 쓰기 위해서는 갱신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위 질문처럼 단 한번의 등록만으로는 평생의 상표소유는 불가합니다. 추가의 과정이 필요하지요. 그렇지만 주기적인 상표갱신을 하신다면, 영원히 상표권을 소유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오늘은 상표권 갱신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미 상표등록을 하신 분이나 지속적인 상표권을 소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특히 이 글을 집중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첫 상표갱신 신청은 5~6년차부터
첫 상표등록 갱신시기는 미국상표등록이 완료된 후 5-6년차 때입니다.
예를 들어 2015년 5월 1일에 미국상표등록이 완료되었다면, 갱신 신청은 2020년 5월 1일~2021년 5월 1일 사이에 완료하셔야 합니다.
상표갱신신청 접수를 할 때에는 우리 기업이 등록한 제품/서비스의 등록상표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셔야합니다.
만약 실수로 6년차의 갱신시기도 놓쳤다면, 상표청에 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기간이 너무 오래지나 상표권이 완전히 취소되면 처음부터 상표등록을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니 첫 상표갱신 시기부터 꼼꼼히 기록해두시길 추천합니다.
저희가 업데이트 연락을 드리기는 합니다. 다만 5년만에 연락을 드리는 것이다보니, 이메일 주소 변경 등 여러 이유료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일을 확인하시고 언제 갱신하셔야하는지 기업 내부에서도 꼭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상표갱신은 5년차에, 세번째 상표갱신은 10년마다
첫 5년차 상표갱신신청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우, 두번째 상표갱신 신청은 그 다음 4~5년사이에 해야합니다. 그 다음 세번째 갱신부터는 10년마다 갱신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상표권 갱신신청은 기간만 잘 확인해서 지속적으로 진행해주신다면 갱신하는 만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점이 바로 특허나 저작권과는 다른 장점입니다.
상표갱신과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열심히 노력해서 키워가면서 그 가치를 지속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초반 기간동안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합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공고화 하는 것이 그 과정이겠지요.
미국시장에 진출하셨다면, 성공적인 상표등록 뿐 아니라 지속적인 상표갱신으로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등록날짜는 상표 등록증에 나와있습니다. 등록증이 없는 경우, 등록번호나 시리얼넘버를 이용하여 등록일 조회를 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같이 보시면 좋을 글들도 첨부해드리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