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예전에는 영주권을 받기까지 4~5년 정도 걸리던 취업 3순위가 지난 6월부터 사실상 오픈된 상태다. 6월과 7월에는 6주씩 진전되더니 8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14주나 풀렸다. 이에 따라 취업 3순위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커졌다. 한국에서의 문의도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 이민법 변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3순위 문호가 사실상 오픈이 되자, 이에 따라 영주권 신청자들이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해 무리해서라도 2순위를 고집하던 경향이 사라지고, 대부분 3순위로 돌아서고 있다.
최근에는 취업이민 외에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역시 순조로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문호가 동결되거나 2주 정도만 진전됐던 각 순위가 8월에는 4~5주씩 진전됐다. 하지만 이민법 변호사들은 가족이민의 경우 지속적으로 진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족이민을 통한 신분조정신청 미처리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더 많기 때문이다.
오늘 발표된 9월 달 문호에 있어서도 3순위는 2015년 8월 15일 으로서 문호가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