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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교육

졸업 후 소득, 학교보다 전공이 좌우한다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공동대표 by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공동대표
4월 29, 2026
in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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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허락 없는 무단 복제, 사용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전문가의 소견, 일반적인 정보로 제공되는 것이며 법률적 조언으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또한 오픈업비즈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매년 수백만 가정이 다이닝룸 식탁에 모여 같은 고민을 반복한다. 어느 대학을 방문해야 할까. 교육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 재정지원 패키지는 충분할까. 그런데 이 불안의 뒤편에는 졸업생의 장기 재정에 훨씬 더 직결될 수 있는 또 다른 질문이 조용히 숨어 있다. “무엇을 전공할 것인가?”

연방교육부가 2025년 11월 업데이트한 ‘칼리지 스코어카드(College Scorecard)’의 최신 데이터는 이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냉정하게 보여준다. 학사학위 소지자 기준으로 약학·제약학 전공 졸업생의 학위 취득 4년 후 중간소득은 10만달러를 넘는다.

반면, 무용(Dance) 전공 졸업생의 중간소득은 2만 9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단순한 예외 사례가 아니다. 연방정부가 추적하는 약 400개 전공 분야 전반에서 졸업 후 소득은 이처럼 크게 갈린다. 초기 경력 소득만 놓고 보면 어느 대학을 다녔는지보다 무엇을 전공했는지가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칼리지 스코어카드가 다른 통계와 구별되는 이유가 있다. 이 데이터는 설문조사나 자기 보고가 아니라 국세청(IRS)에 실제로 보고된 세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졸업생 소득을 추적한다. 현재로선 졸업 후 수입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공개 자료 중 하나다.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된 학사학위 프로그램(10개 이상 기관 보고 기준)을 살펴보면 뚜렷한 패턴이 보인다. 상위 15개 고소득 전공은 대부분 공학과 컴퓨터 과학이 차지한다. 컴퓨터공학 졸업생의 4년 차 중간소득은 9만3398달러, 컴퓨터과학은 9만238달러다. 석유공학, 전기공학, 화학공학도 모두 8만5000~9만4000달러 범위에 분포한다.

반면 시각·공연 예술과 인문·서비스 계열은 가장 낮은 소득군을 형성한다. 연극·드라마 전공 졸업생의 중간소득은 2만9664달러, 순수미술·스튜디오 아트는 3만4524달러, 음악은 3만4625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를 단순히 ‘STEM 대 예술’의 구도로 읽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다. 칼리지 스코어카드 데이터의 또 다른 쓸모는 전공 카테고리 내부의 소득 편차를 드러낸다는 점이다. 공학 계열 졸업생은 상위권에서 비교적 좁은 범위에 소득이 집중된다. 화학·기계·전기공학 등 세부 전공에 관계없이 중간소득은 7만7000~9만달러 사이로 큰 차이가 없다. 컴퓨터·정보과학도 마찬가지다.

보건 계열은 다르다. 전체 중간값은 6만1137달러로 높은 편이지만, 25~75퍼센타일 범위가 4만8000~7만1000달러까지 펼쳐진다. 간호학처럼 소득이 높은 분야부터 상담·치료처럼 상대적으로 낮은 분야까지 한 카테고리 안에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시작점만이 아니라 궤적을 함께 보는 것, 그것이 이 데이터를 제대로 읽는 방법이다. 이 데이터를 읽을 때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소득이 전부는 아니다. 칼리지 스코어카드는 소득만을 측정할 뿐 직업 만족도나 워라밸, 일의 보람은 반영하지 않는다.

둘째, 중간값은 운명이 아니다. 중간값은 단지 중간값이다. 모든 전공 안에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가 공존한다. 드라마 전공 상위 25퍼센타일 졸업생이 경영학 하위 25퍼센타일 졸업생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다. 개인의 성과는 재능, 야망, 지역, 인맥, 대학원 진학 여부 등 수많은 변수에 의해 달라진다. 데이터는 나침반이지, 수정구슬이 아니다.

셋째,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점이다. 대학 선택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공 선택만큼은 아닐 수 있다. 스코어카드는 기관별 전공 소득 데이터도 제공하는데 대부분의 전공 분야에서 소득 변동은 학교 선택보다 전공 선택에 의해 더 크게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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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대학입시대학입학명문대상담명문대진학미국교육미국대학진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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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공동대표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공동대표

전화 : 1 (213) 514-5657 / 이메일 : am.jennywheatley@gmail.com
주소 : 3 Pointe Dr. #212 Brea, CA 92821
홈페이지 : https://www.theadmissionmasters.com/

■ 약력
• 전 UCLA 입학심사위원
• 전 존스홉킨스 대학 Admissions Reviewer
• 현 어드미션 매스터즈 공동 대표
• 하버드 대학 College Admission Certified
• UCLA BA, 존스홉킨스 대학 M. Ed 교육학 석사
• 존스홉킨스 대학 School Administration and Super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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