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할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미국 입국 심사 (Immigration Inspection)다. 미국은 보안이 철저한 나라로, 입국 심사가 엄격하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로 인해 입국이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원활한 입국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도착 후 입국 심사는 공항 내 CBP(세관국경보호국,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가 담당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입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행기 내에서 세관 신고서 작성 (경우에 따라 생략 가능)
과거에는 입국 시 세관 신고서(CBP Form 6059B)를 기내에서 작성해야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전자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의 여행객은 여전히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내에서 주는 종이가 없더라도, 미국 공항 키오스크(셀프 체크인 기기)에서 신고 가능합니다.
2. 입국 심사대에서 인터뷰
미국 시민 및 영주권자는 별도의 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며, 방문자는 외국인 전용 심사대를 이용하게 되며 입국 심사관이 여권과 ESTA 승인 여부 또는 비자를 확인하고 질문을 받으면 간결하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국 심사 시 주요 질문 예시
– 미국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 → “여행” / “출장” / “친지 방문”
– 어디에서 머무를 것인가? → “호텔 (호텔명) / 친구 집 (주소 기재)”
– 체류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 “2주” / “3개월”
– 돌아가는 항공권을 가지고 있는가? → “네, 있습니다.”
– 미국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 “네, 가족/친구가 있습니다.” or “아니요”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심사관이 의심할 경우 추가 심사(Secondary Inspection)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지문 및 얼굴 스캔
미국 입국 시 지문을 스캔하고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데 ESTA, 관광비자(B1/B2) 소지자는 반드시 해당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4. 세관 신고 후 입국 완료
입국 심사가 끝나면 짐을 찾은 후 세관 심사를 거쳐 공항을 나갈 수 있습니다. 세관 신고 대상 품목이 있을 경우, 세관 신고대에서 확인 절차 필요합니다.
5. 입국 심사 시 주의해야 할 행동
미국 입국 심사관은 입국자의 신분과 방문 목적을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입국 거부를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입국 목적에 대해 불필요한 설명을 장황하게 하지 말 것 (간결한 답변이 중요)
– 심사관이 요청하지 않은 서류를 불필요하게 꺼내지 말 것
– 영어가 서툴더라도 자신 있게 간단한 문장으로 대답할 것
–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심사관과 눈을 피하는 행동은 피할 것 (거짓말로 오해받을 수 있음)
– 이전에 미국에서 오버스테이(불법 체류)한 이력이 있다면, 솔직하게 설명하고 추가 서류를 준비할 것
■ 체류 목적과 일정을 정확히 답변하고 금지 품목을 미리 확인하고 반입하지 않으며 세관 신고는 정직하게 하는 것.
미국 입국 심사는 까다롭지만 기본적인 규칙만 잘 지키면 어렵지 않습니다. 입국 심사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세관 신고를 성실히 하면 원활한 입국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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