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박헌우라고 합니다.
2024년 2월 19일 사인을 하고 4월 15일에 훈련소로 떠났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군 입대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한국인이라 한 번은 가야할 군대라면 미국에서 가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 군입대를 위해 가든 그로브 쪽 모병관을 만나보았는데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씀을 하셔서 아무 것도 못 해보고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말에 미군 입대율이 너무 낮다는 뉴스를 보고 이형민 모병관님을 라디오 코리아에서 찾아 연락을 드리고 진행했습니다.
모병관님께서 제 피부를 보시고 아토피가 심하시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한번 진행해보자고 하셔서 입대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번에도 안 되면 군 입대는 포기할 생각으로 찾아 갔는데 진행해보자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군 입대 신청을 했습니다.
군 입대 절차와 피부 웨이버를 다 패스하고 4월 15일에 입대를 했습니다.
뚱뚱하고해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고민도 했는데 훈련은 크게 힘든 건 없었습니다. 그냥 중간 중간에 외로워서 포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내가 왜 입대를 했는지를 생각하면서 버텼습니다.
현재는 모든 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배치되서 열심히 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형민 모병관님은 제 주변 분들한테 적극 추천드릴수 있는 모병관 이십니다. 제가 궁금한 게 있을 때 시간 상관 없이 잘 상담해주셨습니다.
모병관의 글:
박헌우 님 감사합니다. 아토피가 있으셔서 저도 처음엔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습니다. 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모든 지원자분들께 확실한 답을 드리는 것입니다.
설령 신체 검사를 통과하시지 못 하시더라도 왜 안 되었는지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프로세스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