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4월에 미육군에 입대하게된 만 32살 직장인 박준수 입니다.
주위 지인분들이 흔이 걱정해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군입 결정한 계기와 준비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특히 저처럼 나이 찼다고 미군 입대 주저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1988년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님 결정으로 2001년 1월에 애리조나 주로 이민을 가서 6학년부터 미국에서 삶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2001년 8월에 영주권 서류가 들어갔지만 그때 당시 사건으로 인해 영주권 진행이 7년 연기가 되어 2008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5월, 대한민국 국적 포기와 함께 저는 미국 시민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2019년, 저는 더욱 큰 성공을 위해 혼자 엘에이에 이주하여 좋은 사무직 직장에 취직하고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페데믹으로 인해 중단한 회사에서 저는 명예 퇴직을 받고 다시 취업을 알아보던 도중 미육군의 모병을 보게 되었고 더 정보를 듣고자 엘에이 한인타운에 위치한 모병관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미군으로 받는 혜택과 건강 보장에 저는 미 육군의 입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오세일 모병관님께서 저를 담당하여 모든 군입대 절차를 도와주셨습니다. 시험과 신체검사 등 많은 과정을 진행하면서 오세일 모병관님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제 군입에 큰 힘과 시간을 쓰셨습니다. 저는 필기시험과 신체검사를 다 마친후 오세일모병관님과 보직상담 후 저는 Signal Support Specialist (25U) 과 Airborne 계약을 하여 3월 31일날 입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결코 제 나이가 많다고 생각안합니다. 꾸준히 운동도 하였고 군입의 절실함도 강하기에 저는 모든 훈련을 마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육군 장교출신이신 제 아버지의 많은 조언과 응원도 있기에 저는 더더욱 힘을 내어 미육군 용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 조언과 상담해 주신 오세일 모병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병관의 글: 준수씨의 입대를 잘 마무리 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모든 과정을 같이 마무리 할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미 육군의 입대로 많은 혜택을 누리며 본인이 원하던 안정적인 삶을 지속하시기 바래요. 미 육군은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그 모든 혜택은 여러분의 것이 될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