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업종의 선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재정적 능력 그리고 업종의 미래를 판단하고 사업체를 선정하여야 한다. 업종의 선택에서 중요하게 짚어보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적성과 경험
한인들이 선호라는 세탁소(Laundry), 리커(Liquor), 마켓(Market), 그리고 식당의 4가지 중에서 앞의 세가지는 대체로 짧은 경험만으로도 사업이 가능하지만 식당의 경우 자신의 적성과 경험이 있어야 사업하기가 쉬워진다. 적은 자본으로 가능한 sewing이나 clothing shop은 이 방면의 경험이 중요하다.
옛날에는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버는 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일 때도 있었지만 현대에는 개인의 여가생활이 삶의 중요한 목표이다. 따라서 교회에 나가고 주말에 가족과의 여가를 원한다면 리커(Liquor)나 마켓(Market)은 선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세탁소나 식당의 경우 일요일에 쉬는 곳이 적지않다. 이처럼 자신의 적성이나 삶의 목표에 맞지 않다면 업종의 선택이 어렵다. 만일 자금이 많고 사업지식이 부족하고 적은 시간 일하면서 종업원을 부리기 원한다면 Coin Laundry를 할 수도 있다.
재정적 능력
한인에게 봉제업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적은 자본($30,000 ~$60,000)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업종에 비교하여 EDD나 노동청의 잦은 단속과 급여 지급과 상해보험 등 많은 골치거리가 있음에도 선택된다.
정확한 정보는 상업부동산 전문가를 통하여 조사해야 하지만, 아마도 세탁소는 월 매상의 10배 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살 수 있다. 가령 세탁소는 월 매상이 25,000이라면 30만불정도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리커의 경우에도 매상이 족으면 3.5배정도에소도 구입할 수도 있으나 매출이 많으면 월 매상의 5배 이상을 주어야 살 수 있다. 가령 월 매상이 $50,000이라면 적어도 30만불정도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마켓의 경우 월 매상의 4배이상을 주어야 살 수 있다.가령 월 매상이 70,000이라면 30만불정도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 식당의 경우월 매상의 5배이상을 주어야 살 수 있다.가령 월 매상이 60,000이라면 30만불정도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
사업체를 위한 적정한 자본 자기자본의 비율이 50%이상이라고 생각할 때 작은 사업체 하나 시작하려면 10만불 이상의 자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업종의 추세
2000년대 초반에는 Video가계가 인기가 높아 월 매상의 15배는 줘야 살 수 있던 사업체이지만 인터넷 서비스때문에 고객도 많이 줄었으며 2011년에는 거의 몰락의 길에 들어서 있다. 미국 비디오가계의 경우 Blockbuster같은 대형업체에 이미 자리를 내어준지 오래였다. 햄버거 가계의 경우 맥도날드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확장으로 간신히 동네사업으로 연명하는 사업체이다.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취향의 변화 또는 프래차이즈 등의 환경을 고려하여야 장기적인 사업의 성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