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비자 를 소지한 유학생들이 출국 후 다시 미국에 입국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미 대사관의 학생비자 발급과 공항 입국심사가 얼마나 까다로워질지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몇가지 주요사항을 안내합니다.
먼저 학생비의 유효성이 입국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I-20(입학허가서)에는 학생의 학교와 전공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데 입국 심사 시 학업 목적이 아닌 신분 유지 목적으로 오해를 받을 경우 유효한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학업 계획과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내에서 학생 신분 변경 후 한국을 방문해서 미국 입국을 위해 다시 학생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경우에도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비자 신청시 I-20에 기재된 1년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음을 은행 잔고 증명을 통해 입증해야 합니다. 또한 학업 종료 후 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음을 보여야 하며, 미국에서의 학업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본국의 전공이나 경력과 무관한 학업을 계획 중이라면 입국 목적에 대한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I-20가 종료된 후 학생 신분 복원(F-1 Reinstatement)을 받은 경우, 출국 후 미국에 재입국할 때 추가적인 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학업 성적, 출석 기록 등 과거 기록에 따라 신분 유지 목적이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국 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미 대사관의 학생비자 심사가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행정검토’(Administrative Processing, AP)에 들어갈 경우 학기 시작 전에 미국에 입국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비자가 거절되면 차후 무비자(ESTA)로 입국이 불가능하며, 방문비자(B-2)를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학생들은 미국 출입국과 비자 관련하여 더욱 신중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비하여 재정 증명, 학업 계획, 과거 학업 기록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입국 및 비자 신청을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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