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LA통합교육구는 3월 28일부터 봄방학으로 들어간다. 봄방학은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에게는 대학 탐방을 계획하고 방문하는 좋은 기회였지만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대학 탐방의 기회가 없어졌다.
하지만 직접적인 방문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 모든 대학을 탐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경비를 줄이면서 더 많은 대학을 방문할 수 있다. 온라인 대학 탐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평소에 관심 있는 대학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효율적인 대학 탐방을 위해 알아 두면 좋은 점을 알아보자.
1. 방문 대학에 대한 풍부한 사전 자료 찾아보기
관심 대학에 관한 자료를 미리 찾아본 후 사이트를 방문하자. 방문 중 생기는 구체적인 궁금한 내용과 대학 지원에 필요한 핵심 질문들을 정리하고 대학에 문의하는 과정은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에 대한 목표 설정의 첫 단계가 될 것이다. 나중에 직접 대학을 방문하더라도 이미 많은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질문이 가능해 해당 대학에 대한 관심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2. 선배의 도움을 요청하라
비록 지금은 대학을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진학을 계획하면서 미리 해당 대학의 선배를 만나 도움을 구해보자. 선배의 도움으로 관심 분야의 해당 교수님을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나중에 직접 방문했을 때는 이미 알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 혹은 전공에 대해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대학 입학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선배가 입시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배의 역할과 도움은 중요하다.
3. 재학생과의 만남을 가져라
대학 측에서 준비하는 대면 투어 목적은 학생에게 방문 대학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는 것에 있다. 하지만 실제로 재학생을 따로 만나서 궁금한 것을 질문해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들은 아직도 대학에 돌아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의 재학생을 봄방학 기간 중에 만나보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재학생만이 알 수 있는 대학의 인사이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 방문이 가능한 온라인 웹사이트와 각 사이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CampusTours.com – 간단하게 요약된 입학 정보와 함께 1600여 개에 달하는 많은 대학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360도 회전으로 대학 캠퍼스와 대학 주변을 가상 투어할 수 있다.
■ YourCampus360 – 600개 정도의 대학 컴퍼스 투어를 해당 대학 동문의 직접 설명과 360도 대학 전경을 엿볼 수 있어서 방문하기 전에 대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 bigfuture.Collegeboard.org –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칼러지보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칼리지보드 속에 ‘BigFuture’란 섹션에서 각종 대학의 정보와 관심 대학의 홈페이지로 연결된 온라인 대학 투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많은 정보도 함께 모두 볼 수 있어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