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정부들의 직장인연금 의무화 움직임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401(k)와 같은 직장인연금 프로그램에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401(k)를 플랜을 도입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하지 않는 경우들을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회사에서 일정부분 매칭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플랜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들을 종종보게 된다. 지금부터 401(k)의 저축할 경우 나에게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봐야 한다.
1. 세금공제에 따른 효과
401(k)는 미국에서 개인이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플랜이다. 1년간 401(k)에 불입한 전체액수는 당해연도 세금보고시 인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본인의 Tax Bracket 만큼에 해당하는 액수의 세금을 덜 내게된다.
또한, 불입금을 통해 Tax Bracket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 또는 부부 등 세금보고 형태에 따라 그 세금공제 범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만약, 개인의 인컴이 ＄35,000 이라고 가정하고, Tax Bracket 이 25% 라고 가정해 보자. 본인의 급여의 6%에 해당하는 금액을 401(k)에 넣을 경우, 연간 ＄2,100을 불입하게 되며, 이는 전체 인컴을 ＄32,900로 낮추게 됨과 동시에 약 ＄525의 세금을 적게 내는 효과를 가져온다.
2. 세금연기에 따른 효과
401(k) 연금에 저축하고 매년 불어나는 금액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만약, 30년간 매달 ＄200씩을 401(k)에 넣고, 연간 평균 8%의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가정해 보자. 30년간 본인의 불입 원금은 약 ＄72,000에 불과하지만, 30년 뒤 본인의 401(k) 어카운트는 약 ＄300,000 에 달하게되며, 30년간 연기한 세금부분으로 인해 불어나게 되는 액수는 약 ＄100,000 정도가 된다.
3. Saver’s Tax 크레딧 혜택
401(k)에 저축할 경우 직접적인 세금혜택 이에외 별도의 세금 크레팃을 받는 경우가 있다. 개인 또는 가족의 소득수준에 따라 적게는 10%에서 최대 50%까지의 저축 금액에 대한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최대 ＄2,000 까지, 부부 합산 최대 연간 ＄4,000 까지 추가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세금보고시, 본인 또는 가족들의 세금보고 수준에 따라, 크레딧 해당여부를 반드시 CPA와 확인해야 한다.
4. 회사의 매칭(Matching)에 따른 Free Money 혜택
법적으로 회사가 401(k)에 매칭을 해 줘야할 의무는 없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직원들의 복리후생 차원에서 일정부분 매칭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게는 연봉의 2%-3%에서 많은 경우 7-8%까지도 제공한다. 만약, 본인의 연봉이 ＄50,000 이고, 회사가 3%의 매칭을 제공한다면, 매년 급여 이외에 추가로 ＄1,500 을 본인 은퇴계좌에 넣어주는 것이다.
연간 $1,500 씩을 30년간 매칭해 주고, 연간 8%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나의 밸런스는 약 ＄180,000 이상이 되게 된다. 급여가 30년간 조금씩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그 액수는 매우 크게 불어나며, 여기에 내가 저축한 액수를 더한다면, 나의 은퇴연금은 몇배의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