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영주권(Green Card) 갱신하는 법
일반 영주권 갱신은 만료 6개월 전부터 접수 가능
미국 생활에서 신분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종이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고 마냥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영주권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이민자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USCIS 온라인 계정 생성부터 실제 접수까지의 과정을 문장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첫 단추, USCIS 온라인 계정 만들기
영주권 갱신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미국 이민국 공식 홈페이지인 my.uscis.gov에 접속하여 개인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Sign Up’을 누르면 해당 이메일로 확인 링크가 발송됩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을 마친 후,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이때 보안을 위해 휴대폰 문자나 앱을 통한 2단계 인증(Two-Factor Authentication)을 설정하게 되는데, 이는 소중한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계정 유형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I am an applicant, petitioner, or requestor’를 선택하셔야 본인의 서류를 직접 접수할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신청서(I-90) 작성 시작하기
로그인을 마쳤다면 ‘File a form online’ 메뉴에서 I-90(Application to Replace Permanent Resident Card)을 선택합니다.
화면에 나오는 안내에 따라 이름, 생년월일, 거주 주소 등을 입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주권 번호인 A-Number(Alien Registration Number)를 정확히 기입하는 것입니다. 신청 사유를 선택하는 칸에서는 ‘나의 기존 영주권이 만료되었거나 6개월 이내에 만료될 예정임(My existing card has already expired or will expire within six months)’ 항목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입력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면 즉시 경고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종이 서류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3. 증거 서류 업로드 및 수수료 결제
작성을 마쳤다면 증거 서류를 제출할 차례입니다. 온라인 신청의 가장 큰 장점은 복사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스캔 파일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갱신의 경우, 현재 가지고 있는 영주권 카드의 앞면과 뒷면을 선명하게 찍어 업로드하면 충분합니다. 서류 업로드가 끝나면 최종적으로 내용을 검토하고 서명 단계를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를 결제하게 되는데, 2026년 현재 온라인 접수 수수료는 $415입니다. (우편 접수는 $465로 더 비싸므로 온라인이 경제적입니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혹은 은행 계좌 이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4. 접수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36개월 연장’
결제를 마치면 즉시 ‘접수 확인서(Receipt Notice)’를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며칠 내로 우편으로도 발송됩니다.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할 2026년의 중요한 정보는, 이 확인서(I-797)가 기존 영주권의 유효기간을 자동으로 36개월간 연장해 준다는 사실입니다. 심사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이 확인서와 만료된 영주권을 함께 지참하면 취업이나 해외여행 시 신분 증명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계정에 수시로 로그인하여 내 서류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지문 채취(Biometrics) 일정이 잡혔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Error retrieving case status
접수 후 바로 위 에러 메세지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버 문제인 경우가 있기에 하루 이틀 뒤 다시 확인을 해보면 정상 처리되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결혼을 통해 받은 2년 유효기간의 ‘조건부 영주권’을 가지고 계신다면 I-90을 쓰시면 안 됩니다. 조건부 영주권자는 만료 90일 전부터 I-751(조건 해지 신청)이라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서류를 잘못 선택하면 귀한 시간과 수수료를 낭비할 수 있으니 내 영주권이 어떤 종류인지 꼭 먼저 확인해 보세요.
낯선 행정 절차는 언제나 긴장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새 영주권이 우편함에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영주권 갱신은 단순히 카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미국에서 쌓아온 여러분의 성실한 삶을 증명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유효기간을 미리 체크하셔서 당당하고 평안한 미국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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