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에 입대를 하게될 29살 김동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군을 7년전에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유학을 오고나서 LA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에서 일을 하며 남들처럼 평범하게 영주권을 받게 되었죠. 영주권을 받기 전부터 다니던 직장에서 큰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뭔가 좀 더 제 스스로를 단련하고 훈련하며 넓은 세상을 보고싶은 열망이 꿈틀거렸습니다.
그 동안 제가 직장생활을 하며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느끼게 될 무렵, 친한 형이 미군을 해보는건 어떤지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어릴적부터 미군에 대해 동경이 있었던 저는 미군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고, 자격 조건도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다시 군대라니.. 생각 하면서도 두근거림은 멈출수 없었고 도전을 하지 못 할 어떠한 이유도 없었기에, 새로운 인생을 도전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최규진 모병관님을 만나게되어 제가 너무나도 원하는 보직(보급)과, 원하는 장소(주한미군)를 시작과 동시에 100퍼센트 보장을 받고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최규진 모병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부모님도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있고, 제 스스로도 멋진 도전이 될 거같아 훈련이 기대가됩니다.
스스로 자기 삶을 바꾸고 싶다고 느끼시는 분들, 도전을 좋아하시는분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일상의 지루함과 나태함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분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 넓은 세상을 마주하고 싶은 분들 등등, 모두가 결격 사유만 없다면, 인생에 한번쯤은 미군이라는 도전을 못 해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Fight for something or die for nothing” 제가 좋아 하는 문구입니다. 무언가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싸우고 투쟁하고 쟁취 하다보면 언젠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발전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 그때가 비로소 도전해보길 잘했다 라고 느끼게 될겁니다. 모두 도전해보세요 ! 도전해보고 후회하는 것, 도전 해보고 좋았다고 느끼는 것 모두 도전한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혜입니다.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자신의 삶 속에서 건승하길 바라겠습니다.
모병관의 글: 항상 에너지 넘치시고 재능이 많으신 김동준님의 입대 프로세스를 도와줄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미육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미육군을 통해 많은 값진 경험과 베네핏으로 동준님의 앞날에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