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20대 후반이라는 나이로 늦게 들어왔었고, 제 성격상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학교를 다녀야 하나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많은 고민 속에서 저는 먼저 직장을 다니게 되었고, 반듯한 직장에서 제 전공을 살리며 잘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배움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병행하다 보니 제 전공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고 싶고 또한 다른 직업군에 대해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이 승인되기 전부터 저는 입대 상담을 받아왔습니다.
중간에 제 담당 모병관 님이 한국으로 가시게 되었고 저는 최규진 모병관 님과 함께 프로세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식도 해야 하고, 할 일이 많았던 저는 여름이나 연말 즈음에 베이직 트레이닝을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일정들을 정말 다 맞춰주셨고, 그 와중에 정말 귀한 직업인 36B(Financial Management Technician)라는 직업을 선택하며 입대 보너스며 기타 베네핏을 받으며 예비군중에 받을수있는 베네핏은 다 받으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역(Active)이 아닌 예비군(Reserve)이라 직업 선택도 좁았고, 좋은 직업도 잘 뜨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저는 정말 운 좋게 잘 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최규진 모병관님 께서 함께해 주셨고, 맵스 픽업이며, 아이디카드 만드는데도 몇 시간씩 함께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면서 저의 초조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며 준비를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됩니다.
나이가 큰 걸림돌이 되지않는다며 열심히만 하면된다는 모병관님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 주위에 미군 한번 가볼까?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민할 때 한번 부딪쳐보고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최규진 모병관님 감사합니다. 훈련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