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 최신 규정에 맞는 정확한 임금 수준 선택이 승인 여부에 직접 영향
미국 취업비자(H-1B)나 영주권(EB-2/EB-3) 수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노동허가서(LCA) 또는 노동승인서(PERM) 신청 시 ‘적정임금(Prevailing Wage)’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 이민 당국은 임금 수준과 직무 내용 간의 불일치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으며, 이는 비자나 영주권 신청의 승인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정임금 산정의 중요성
미국 노동부(DOL)는 직무의 복잡성, 요구되는 판단력, 감독 수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이해도 등을 고려하여 임금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직무임에도 불구하고 LCA에서 1단계 임금 수준을 선택할 경우, 이민 당국은 직무와 임금 수준 간의 불일치를 문제 삼아 비자 청원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USCIS는 LCA나 PERM에 명시된 임금 수준이 직무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검토할 때, DOL의 공식 가이드라인과 공개된 자료를 참조하며 이 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설명이 부족하거나 불일치가 있을 경우, 추가 서류 요청(RFE), 보충 심사, 또는 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적정임금 산정이 잘못되면 단순한 거절을 넘어 전체 수속 일정에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추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PERM의 경우 노동청의 심사 자체에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에서, 잘못된 임금 산정으로 인한 재접수는 신청자뿐만 아니라 고용주의 계획 전반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H-1B나 영주권을 통한 인재 채용을 계획 중인 기업에게도 이 과정은 비용과 시간, 전략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
이민 수속의 성공을 위해서는 직무 분석, 임금 수준 선택,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문서화된 자료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USCIS는 LCA에 명시된 임금 수준이 직무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며, DOL의 가이드라인과 공개 데이터를 근거로 심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불필요한 거절이나 지연을 피할 수 있습니다.
미국 취업비자나 영주권 수속을 준비하는 모든 신청자와 고용주는 적정임금 산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처음 단계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최신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철저한 직무 분석, 전략적인 임금 수준 선택은 단순히 ‘통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이민 수속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시간과 비용, 기회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전문가의 조력을 통해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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