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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업전] 앱 하나만 깔면 아무 준비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서비스
작성자 임원기 기자 작성일 2017.06.03 지역 KOR

조회수(404) | 답글(0)

<홍석표 MHQ 대표>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앱은 수없이 많이 출시됐는데, MHQ라는 스타트업이 만들고 있다는 여행 관련 앱이 기존의 다른 수많은 앱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여행용 앱들의 경우 수익화가 쉽지 않았는데(수익모델을 붙여도 큰 돈이 안되거나), 이 앱은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 중국과 한국의 관계에 너무 큰 영향을 받는 서비스는 아닌가. 이런 리스크를 헷지할 어떤 방안이 있을까.

MHQ를 만나러 가면서 이런 질문을 안고 갔다. 홍석표 MHQ 대표와의 인터뷰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 6개월 동안 시장 조사만 했다

홍 대표가 사업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것은 작년 3월. 법인을 2015년 9월 설립했지만 작년 3월까지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그는 시장 조사만 했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한 문제의식과 시장 상황이 맞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낯선 외국으로 여행을 떠날 때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뭘까. 그게 자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그리고 이런 힘든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가 생각한 문제 의식은 이런 거였다.

그가 여행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게 된 것은 오랜 해외근무 때문이었다. 그는 2000년대 중반에는 엠게임이라는 게임 업체의 일본법인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 2010년 이후엔 엠게임 미국 법인의 대표로서 10년 가까이 해외에서 생활을 했다.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살았지만 여행을 할 때는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어디를 가야할지, 어떻게 가는 게 좋은지 등등 궁금한게 많았어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구요. 그렇게 하고도 부정확한 정보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구요.”

자신의 경험과 6개월 간의 시장 조사를 통해서 그는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포인트를 구체화시켰다. 그것은 여행 지역에 대한 정보부터 길찾기, 메뉴, 결제, 환전, 예약, 번역 등 방대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었다.

경영과 회계 분야의 전문가이고 이 일에 대한 문제의식도 스스로 갖고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체화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의 힘이 필요했다. 처음에 그는 서비스를 ‘날카롭고 뾰족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많은 여행 관련 서비스 목록 중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중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기술 전문가는 물론, 중국 전문가도 필요했다.

그가 게임업계에서 일하고 있을 때 알던 인물들이 속속 합류했다. 중국 게임사 더나인의 부사장, 액토즈소프트 기술이사를 역임한 배길웅씨가 MHQ 중국 법인의 대표로 왔다.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텐센트의 신기술사업부문장을 맡았던 시웅위씨가 중국 법인 이사로 합류했고 국내 법인 개발실장은 길승종씨가 맡았다.

❝ 중국에서 파는 건 자신있다

그가 사업을 준비한 과정을 들어보면 상당히 용의주도하게 하나씩 준비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한 느낌이 든다. 먼저 시장을 충분히 조사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았으며 자신이 생각한 사업모델이 시장에서 통할지 테스트도 진행했다. 일본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사실상 동일한 컨셉트의 서비스였다.

“2016년에 일본에서 Wejapan이라는 이름의 서비스 마케팅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현지 업체가 만든 서비스였지만 마케팅 등은 전부 MHQ의 경험과 노하우, 인맥으로 진행했죠. 출시하고 난 뒤 첫 달에만 10만명의 여행객을 모았고 지금은 월 평균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MHQ의 경험과 인맥이란 무슨 의미일까. 그는 서비스에 MHQ가 개발하고 있는 앱에 대해 말하면서 앱 자체의 내용보다 ‘중국에서 다운로드가 일어나게끔 하는 것에 자신있다’고 계속 강조했다. 왜 이 부분을 특별히 강조할까.

“이 서비스는 중국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합니다.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에 와서 다운받게 하면 장사가 안 되구요, 중국에서 다운을 받아서 한국에서 쓰게끔 해야 실제 일이 됩니다. MHQ는 중국 여행객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중국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만드는 일을 가장 잘 하는 회사입니다.”

홍 대표가 자신하는 덴 이유가 있다. MHQ에 투자한 성찬테크놀로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화청여행사들의 존재 때문이다. MHQ 중국 법인의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이 모조리 중국통 내지 중국 현지인이라는 것도 이 회사의 중국 영업에 대한 자신감의 원천이다. 실제로 화청여행사는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단체여행객 예약을 가장 많이 받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MHQ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국 현지 마케팅 및 상품 개발 등에서 MHQ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성찬테크놀로지는 위챗이 공식 대행사로 인정한 전 세계 3개 업체 중 하나로, MHQ에 투자를 한 주요 주주다. 현재 이 회사는 위챗페이와 위챗공식계정을 활용, 중국내에서 스마트시티를 추구하고 있다.

❝ 앱만 깔면 아무준비 없이 해외 여행

완벽한 멤버와 든든한 해외 지원군. 이런 무기를 갖고 이제는 서비스만 잘 만들면 된다. 지난해 일본에서 테스트를 거친 데 이어 올들어 중국 쪽에서 투자가 들어오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가칭 ‘위코리아(WeKorea)’라는 이름의 한국 여행 가이드 종합 앱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홍 대표에게 이 앱을 한 마디로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이 앱만 하나 다운받으면 아무 준비없이 중국인이 한국 여행을 올 수 있는 서비스’라고 했다. 그가 시장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중국인 여행객이 한국에 와서 가장 불편한 것이 어디가 좋은지 알아도 그 곳을 어떻게 가면 좋은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막상 좋다는 곳에 가도 중국어 안내를 받기가 힘들어 뭐가 좋은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들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도 꼽았다.

그래서 MHQ는 무료 번역, 중문 지도, 경로 검색, 지역 정보, 환전,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번역 서비스의 경우 메신저 채팅 창이 열리면서 1 대 1로 대답하듯 번역을 해 주는 서비스다.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이 되려면 음식점, 용품 가게 등에 결제를 위한 단말기가 비치되거나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한 QR코드가 부착돼야 한다. 이 작업을 현재 업소들과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비즈니스는 아닐까. 중국과 한국의 관계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사드 논란 등으로 위축됐던 양국간 여행(단체여행)이 최근 다시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한국으로 오는 여행객 외에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는 충분히 될 것 같다.

홍 대표는 “아무 준비 없이도 앱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며 “중국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첫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다양한 국가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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